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은 한식기간인 4월5일부터 7일까지 천안추모공원의 화장로를 연장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곳 화장로는 평상시 1일 4회를 운영했으나 한식기간 중에는 개장유골 수요에 대비해 3회를 연장한 7회로 운영토록 방침을 결정했다. 따라서 1일 최대 28기까지 수용했던 화장수요를 이 기간만은 1일 최대 49기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한식에는 일시적인 개장유골의 화장수요가 집중해 적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을 고려한 판단으로, 올해 이에 따른 적체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천안추모공원은 한식기간 참배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영하던 봉안시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운영토록 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유가족들을 위한 셔틀차량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서영환 이사장은 “추모공원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질적개선하고 고품질 장례시스템 개발 등 전국 최고의 선진장사문화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