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2일 긴급간부회의를 갖고 ‘봄철 산불방지대책’ 등 당면사항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방지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키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 대응태세확립 등을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호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2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위험을 알렸다. 이 부시장은 “직원들은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계도, 휴일 직원 1/3 비상근무 등 철저한 방지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천안방문의 해 등 시승격 50주년 행사와 관련해 “외지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운영하고 있는 클린천안 대청소와 연계,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새정부 출범에 맞춰 공무원의 근무기강을 확립해 맡은 바 업무추진에 전념하고 ‘키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따른 대응태세 확립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