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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주의는?’

논평… 대통령이 결정했으니 따라와라식의 발언은 민주주의 저해

등록일 2013년03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승조(민주통합당·천안갑) 국회의원이 14일 논평을 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이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바짝 치켜세웠다.

 

전문/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정부조직법 협상을 눈 앞에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쐐기발언으로 실타래처럼 정부조직법 개정이 얽혀있다. 여야가 진행해 온 협상은 대통령의 개입으로 춘삼월에 아직도 얼어붙어 있다. 이 참에 원칙과 신뢰를 중요시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주의 원칙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민주주의의 원칙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제1원칙은 ‘대화와 타협’이다.

한번 결정한 원칙은 고치지 못한다는 것은 독재자의 원칙일 뿐 민주주의 원칙은 아니다. 대통령이 결정했으니, 여야는 따라와라 식의 발언이나 행보는 민주주의 발전에 저해가 될 뿐이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되,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소수의 입장은 무시하고, 다수결의 원칙만 앞세운다면 이는 독재자의 원칙일 뿐이다.

여야 협상이 서로의 양보 속에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박대통령의 민주주의 원칙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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