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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 ‘문화봉사단’ 꾸린 신안동

7개 강좌 350명… 노래교실·기타반·예쁜글씨반 등 각자 재능봉사

등록일 2013년0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체장들은 대로변에 난립한 노점상들로 그간 지저분한 미관과 보행침해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강한 의지로 이를 정비한 성무용 시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안동(동장 김태겸)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문화봉사단’을 운영중이다. 7개 강좌 350명이 수강하는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문화봉사활동을 수시로 열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두송요양원을 월2회 방문해 노래공연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기타반은 월1회 천안요양원을 찾아 기타공연봉사를 하고 있다. 예쁜글씨반도 주1회 열린문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예쁜글씨를 활용한 만들기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면, 2월중에 센터 환경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현안사항으로는 ‘천호지~각원사 진입로 확포장공사’를 꼽고있다. 시는 폭 18.5m에 1.76㎞를 개설하는데 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곳은 이미 2004년 투용자심사를 받고 2005년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곳이기도 하다.

천호지~각원사 입구 구간은 호서대, 상명대, 각원사 등이 위치해 있고, 성거·입장방면 출퇴근 시민들이 우회도로로 이용되는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이지만 도로폭이 좁아 도로정체가 극심한 곳이기도 했다.

이에 제1구간인 유량~원유량 구간 300m를 2006년 확장했고, 2구간인 각원사길은 병목구간을 확장했으며, 마지막 3구간인 구유량로는 터널설치 등 많은 사업비가 필요해 국·도비 예산확보 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천호지~각원사 진입로 확포장공사는 신안동의 현안사항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유량로를 끼고있는 원성1동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한편 신안동의 올해추진사업으로는 문화광장 조성을 비롯해 만남로 걷고싶은거리 조성상암천 정비사업 등이 있다.

 

천안의 관문 ‘상징조형물 필요해’

성무용 시장은 7일 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화봉사단’ 운영에 박수를 보내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실 관내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더불어 취미활동도 하라는 취지”라며 “신안동을 비롯해 28개 읍면동 다들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임성환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신안동이 천안의 관문임을 강조하며 “상징조형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성 시장은 “문화광장이 설치되면 그곳에 구상해보려 한다”고 답변했다. 문화광장에는 기념광장, 잔디광장, 대학인의 광장, 다목적 콘서트홀, 시민의 숲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톨게이트 주변 천안상징조형물 건립과 관련해선 (주)한화에 조형물 설치예산액 30억원을 협찬해줄 것으로 요청했으나 현재 내부사정으로 인해 어렵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임숙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문암천이 집중호우시 잦은 하천범람과 제방붕괴가 발생해 이를 해소시켜 줄 것”을 요구하자 “안서동 문암저수지에서 천호지에 이르는 문암천에 대한 정비사업이 올해 일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주차공간 확보로 심각한 도로정체와 교통혼잡을 해결해달라는 민원제기에는 “아라리오산업과 협의해 주차장을 추가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교통이 집중되는 곳의 순회단속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냈다.

성무용 시장은 단체장과의 만남 이후 신밤나무골경로당에 들러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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