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한달간 시정경험을 체험한 동계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대학생 84명이 참석했다. 모든 학생들이 참여한 시정토의에서 최우수발표로 선정된 충북대 최현진 학생이 ‘문화관광도시 천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했고, 아르바이트 활동기간 학생들이 느낀 소감과 불편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격려하고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에서 배우고 익힌 일들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더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한달간 천안거주 대학생들에게 시정경험 및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했다. 참여대학생들은 골목길 벽화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금연시설 지도점검 등 각 현업부서에 배치돼 현장근무와 행정사무보조업무를 지원했다.
한편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대학생들의 올바른 시민의식 정립을 위한 시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2회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