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이 오는 3월부터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방세 납세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방세 콜센터는 아웃바운드 콜센터(납세자에게 거는 전화) 형식으로 운영된다. ‘깜빡 잊은 소액 체납세금 알림’을 비롯해 납세자에 대한 고지처분 후 사후안내, 위택스납부, 자동이체 등 각종 납세편의시책 홍보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체 체납자중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가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 소액체납자에 대한 알리미 역할 수행으로 건전한 납세의식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가산세가 제일 많이 부과되는 상속 및 지목변경분 취득세에 대한 납기 등도 안내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북구청 김승환 세무과장은 “지방세수 증대와 함께 체납액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납세자에 대한 편의시책 홍보 및 소액체납자에 대한 알림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특수시책을 운영하게 됐다”며 1년동안 성과분석 후 천안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