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천원의 콘서트는 ‘남상일의 국악쇼’로 정했다. 오는 18일(금) 오후 7시30분 천안시청 봉서홀 무대를 꾸미는 것은 바로 국악계의 아이돌소리꾼인 것.
남상일은 소리의 고장인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말보다 소리를 먼저 배웠다. 텔레비전에 판소리만 나오면 울음을 그치고, 옹알이로 따라하는 아들을 보고 부친이 조상현 명창에게 녹음테이프를 보내어 소리에 재능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소리공부를 시작했다.
남상일은 국립창극단에 최연소단원으로 입단했고 춘향, 청, 적벽, 흥보놀보, 수궁가 등 전통판소리 5바탕 창극의 주역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타고난 예능감각으로 시사난타, 아침마당, 생생정보통 등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해 대중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문의/ 1644-9289
시립무용단 ‘환타지이야기’
‘환타지 그 네가지 이야기’가 19일(토) 오후 4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문을 연다. 천안시립무용단의 제9회 정기공연으로, 첫 번째 오래된 판타지 흙, 두 번째 뜨거운 환타지 불, 세 번째 조용한 판타지 물, 네 번째 확장의 판타지 바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5일(금)부터 27일까지는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맘마미아’가 무대에 오른다.
최정원·전수경·황현정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벌써 국내 100만명의 관객돌파로 국민뮤지컬로 등극했다. 세련되고 간결한 최신무대와 유머 넘치고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재치있고 쉽게 개사해 중·장년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2005년 대구에서는 한국 지방공연 역사상 최초, 최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이외에도 26일과 2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 ‘마법천자문’이 뜬다.
<김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