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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현안사업 ‘청신호 켜졌다’

정부예산신청 91.2%(1092억원) 확보… 정부에 요청한 45개사업 대부분 반영돼

등록일 2013년0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3년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시가 정부에 요청한 국비예산이 대부분 반영됐다.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 주요확보사업은 국토해양부 소관 7개사업 237억원을 비롯해 모두 41개사업에 1092억이다. 이는 시가 정부에 요청한 45개사업 1198억원의 9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국가직접사업도 7개사업에 246억원이 반영됐다.

부처별 예산확보현황을 보면 풍세산업단지공업용수도 및 진입로 건설, 제5일반산업단지진입로 건설 164억원이 전액 반영됐으며 삼용천 생태하천조성, 풍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만남로 걷고싶은거리 조성,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도 탄력받게 됐다.

또 하수관거정비 BTL사업(1·2단계) 92억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53억원 등 금강유역환경청 소관 5개사업에 184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 세계민속음식테마공원 조성 37억원을 비롯해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21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확장 및 시설현대화사업 57억원 등 7개사업 151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 소관으로 중부권재난안전체험관 건립 65억원, 부성재해위험지구예방사업 13억원과 지식경제부 소관 천안5산업단지 외투지역지정 50억원이 산정됐다.

이밖에 환경부 소관사업으로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40억원, 풍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34억원, 성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 및 공원화조성 81억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 98억원 등을 확보했다.

중앙정부와 충남도 직접시행 사업으로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개설사업(43.2㎞) 52억원, 병천 용두∼동면간 도로개설(국도21호) 80억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및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사업에 41억원이 반영됐고, 충남도 사업으로 무학∼행정간 지방도 623호 4.0㎞ 확포장사업에 20억원이 책정됐다.

이렇듯 국도비 확보가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해 연초부터 성무용 시장을 필두로 5개반 23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를 찾아 적극적인 방문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예산편성순기보다 한발 앞서 치밀한 전략과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사무소의 활동과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꾸준히 전개해온 국비확보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인 것.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우리시가 요청한 국비예산의 대부분이 반영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각종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 전망하며 2014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도 연초부터 국비확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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