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 천안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복지가 어우러진 가장 살기좋은 도시 천안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새롭게 출발한 후반기 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013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뜻깊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출범한 세종시, 올 1월 출범하는 내포신도시를 비롯하여 우리시 주변이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적으로는 우리시가 시승격 5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한해로써 인구 60만 시대를 넘어 명실상부한 100만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시는 지난 반세기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1명 시의원 모두는 집행부와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시승격 50주년 행사와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흥타령춤축제 등 도울 것이 있으면 최대한 돕고 잘못된 부분은 확실히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귀 기울이고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6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는 절대로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안시의회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천안을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이렇게 다져온 기반 위에 희망과 열정을 보태서 2013년 천안의 꿈을 열어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60만 천안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