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시행되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 천안지역 선거인수는 ‘44만131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38만4314명보다 5만6999명(14.83%)이 늘어난 규모다.
천안시는 지난 11월22일 선거인명부 작성 이후 최종 명부를 확정한 것으로, 전체 대상인구 58만1393명의 75.9%에 달한다.
동남구가 19만9022명, 서북구가 24만2291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22만1411명, 여자가 22만2명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선거인수로 살펴보면 부성동이 4만5770명으로 가장 많고, 동면이 2220명으로 가장 적다.
부재자 신고는 1만171명이 명부에 등재됐으며, 국외부재자는 1286명으로 확정됐다. 국내 부자재투표는 13일과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부재자 신고를 한 선거인은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천안시에는 모두 3개소의 일반부재자투표소가 설치·운영된다. 서북구 선관위 청사와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문화회관은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재자투표소가 운영되고,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문화회관은 13일 하루동안 부재자투표소를 운영한다.
한편 천안시 자치민원과 진중록씨는 “선거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지난 11일부터 선거일까지 본인의 투표소를 학인해볼 수 있도록 투표소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