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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에 ‘테마길’ 조성

삼거리전설 능소와 박현수 선비 이야기… 4단계 주제로 부각

등록일 2012년12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때 삼남의 길목으로 유명한 천안삼거리(공원). 여기에는 능소와 아버지의 이별과 만남, 거기에 얽힌 능수버들, 그리고 능소와 박현수 선비의 사랑이야기가 보태어져 더욱 널리 알려져 왔다.

그런 곳에 천안시는 삼남의 옛 길목이던 ‘원삼거리’를 표시한데 이어 이번엔 ‘능소와 박현수를 모티브로 한 테마길을 조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테마길은 아버지와 능소와의 헤어짐, 기다림, 님과의 만남, 아버지와의 만남 등 크게 4단계 주제로 구성된다.

천안시는 삼거리공원을 영구적인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면서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그에 따라 삼거리공원 주무대 뒤편 약 3000㎡ 부지에 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안을 상징하는 버드나무를 식재하고 황토길, 오솔길, 전통정자, 평상, 벤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은 주변 천안박물관, 세계민족음식테마관, 전통민속주 전시체험관 및 춤주제관에 대해 천안시는 공원의 명소로 기대하고 있다.

능소와 박현수 테마길은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되는 8월30일 이전에 완료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능소와 박현수의 애틋한 숨결을 느껴보게 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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