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2월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올해 문을 연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8일(토)과 9일 이틀동안 ‘지킬 앤 하이드’가 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알려진 작품이다. 13일(목)에는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콘서트’가 저녁 8시에 공연된다.
가수 남진도 천안을 찾는다. ‘아직도 못다한 노래’란 제목의 남진콘서트가 15일(토) 오후 3시와 7시 2회 예정돼 있다. 17일(월) 저녁 7시30분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0일(목)엔 천안시예술단인 충남국악관현악단·시립교향악단·시립무용단·시립흥타령풍물단이 참여하는 ‘송년음악회’가 저녁 7시30분에 시민과 함께 한다.
21일(금) 저녁 8시에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내한공연이, 24일(월) 저녁 7시30분에는 시민문화의날 천안의콘서트 제5주년 특별공연 ‘호두까기인형’이 무대에 오르며 29일과 30일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공연된다.
그밖의 공연장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3일(목)에는 저녁 7시30분 천안시립합창단의 ‘제63회 정기연주회’가 아산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는 한 남자에 대한 여자의 사랑기록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노트북’이 15일(토) 오후 2시에 상영한다.
또한 시 승격 50주년기념 제야행사가 31일(월) 밤 10시30분부터 동남구청사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원문 낭독, 액운태우기, 타종식, 식후행사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시청 문화관광과(041-521-5155), 천안예술의전당팀(041-521-3545)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