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10주년을 맞은 천안시와 중국 원덩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활성화 노력에 합의했다.
성무용 천안시장과 루안보 원덩시장은 지난 16일 중국 원덩시에서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기업간의 참관, 견학, 전시 등 상호방문을 통한 경제교류를 지원하고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각 도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참석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학교간 교류를 통한 청소년 교류활동도 지원하고 농산물 가공산업의 교류지원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천안시와 중국 원덩시는 2002년 11월15일 우호협력체결 이후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해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경제·문화예술·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문단을 꾸려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