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옥(문화복지위원회·천안) 충남도의원은 9일 열린 제258회 충청남도의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서울역 등 수도권에 설치된 홍보영상이 뚜렷이 부각되지 않고 참신성과 집중도가 낮아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역, 영등포역 등에 설치된 전광판의 경우 다른 홍보영상에 비해 우리 충남 홍보영상이 뒤쳐진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다”며 좀 더 감각적이고 참신하게 제작돼야 한다고 밝힌 것.
그는 충남 관광홍보영상에 대해 몇가지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 “유독 충남 홍보물만이 구식으로 보이거나 유행이 지난 영상물로 느껴진다”는 지적과 함께 최신 영상 트렌드를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무엇을 알리는지 분명하고 뚜렷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영상은 의미전달도 명확하지 못할 뿐 아니라 설명을 위한 글귀마저 작은 것도 보이고 있다고 문제삼았다.
셋째 짧은 영상물로써 최대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져야 합다고 했다.
김 의원은 “현대사회와 같은 광고의 홍수시대에 우리 충청남도는 더욱 홍보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다수의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홍보영상도 격조와 인지도를 높이고 전달하는 내용이 분명히 각인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