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공사는 부실시공이 될 수 있다.’
천안시는 동절기 급수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중지기간은 오는 12월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시 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급수공사 중지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 신청하는 급수공사 신청건은 연간 1400여건으로, 급수신청시 접수 후 공사시행까지 10일에서 15일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기간일 이전인 오는 12월2일까지 접수(신청)하고 12월9일까지 공사비를 납부한 민원인에 대해 연말까지 공사를 시행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12월3일부터 2013년 2월28일 사이에 급수공사를 신청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급수신청서는 받되, 동절기 시공불가를 사전 서면통지하고 공사비 고지서도 2013년 2월 이후에 납부토론 발부(2013년 3월1일부터 공사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