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정홍보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12일 개관한 시정홍보관은 운영 6개월을 앞두고 방문객수가 4200명을 돌파했다.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에게 천안시의 모든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겠다는 천안시측의 의도는 매일평균 30명 정도의 방문객을 받으며 자리매김하며 시정홍보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내고 있다.
주요방문객들은 ‘초등학생’들이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시청-교육지원청-소방서-삼성 등을 방문하는 ‘공공기관 진로체험’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외국인들의 방문도 이어져 스리랑카 캔디시장과 중국 석가장시, 일본 다카마츠시, 몽골 핸찌마을 등에서 시정홍보관을 관람했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에서 유치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일 어린이 건강시티투어’도 3000명의 유치원생들이 방문, 시민들의 친근한 시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시승격 50주년을 맞는 2013년도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관 시설내용을 정비·보완하고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천안시정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정홍보관은 시청사 2층에 307㎡의 규모로 국제교류관, 시정영상홍보실,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시 교류도시, 역사, 문화,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10인 이상 예약시 홍보관 안내원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