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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산림조합 “우리도 흥타령춤축제에 나왔어요”

다양한 임산물 홍보·판매, 목재펠릿 등 산림자원도 소개

등록일 2012년10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이 흥타령춤축제에 산림홍보전시관을 마련한 건 2010년.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홍보전시관이 더욱 풍성해졌다.

천안임업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호두, 밤, 산약초, 산양삼, 버섯, 산나물, 약용식물 등을 직접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목재로 만든 대형원두막을 설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오종석 조합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산림홍보전시관과 임산물 전시판매장을 통해 산림을 홍보하고 임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원두막은 너와지붕으로 자연미를 더해주고, 물이 떨어지는 폭포수에는 향나무와 각종 야생화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팻말을 통해 각종 나무와 약용식물의 특성을 설명해 놓았고, 버섯재배과정을 벌채에서부터 따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알리는 현황판을 설치했다. 또한 표고버섯이 자라고 있는 표고원목을 직접 전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우리의 연료자원이 될 목재펠릿도 선보이고 있다. 산에서 나오는 가치없는 산물들을 이용해 훌륭한 연료로 둔갑시킨 목재펠릿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산림조합은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임산물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에도 당선돼 2013년 센터건립과 함께 임산물 판매에 앞장서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병기 상무는 산림조합에 대해 “조림, 숲가꾸기, 임도, 사방댐, 산촌종합개발, 임산물 재배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훌륭하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며 산림조합에 관심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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