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있는 시인육필·사진전 만해 한용운 특별전’이 6일(토)부터 이달 27일(토)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현대시박물관이 주관을 맡았다.
이 3주간 만해 한용운일대기를 담은 도자화나 한용운·김소월 정본시집 등 각종 문화재를 비롯해 서정주·고은·박두진 육필시 사진 등 현역시인들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6일에는 전시오프닝 시낭송이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강당에서는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한국원로·중견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낭송이 있었다.
사회는 유자효 시인(전 SBS라디오센터 센터장)이, 초대말씀으로는 김초혜 한국현대시박물관 관장이 나섰다. 김남조 시인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축하시 낭송으로는 이수익, 김소엽, 이건청, 김선영, 김지윤, 유재영, 이명환, 문현미, 이은봉, 나태주, 노향림 시인이 무대에 올랐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