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남예술제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천군 장항읍 화물역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충남문화예술인들이 지역간·장르간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해 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서천에서의 충남예술제 개최는 의미가 남다르다.
12일(금) 오후 6시30분 장항읍 화물역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충남국악관현악단, 서천군합창단, 인기가수초청공연, 찾아가는 연예공연 등이 벌어진다.
충남예술제 공연행사로는 풍물공연, 청소년댄스페스티벌, 통기타연주, 중창공연, 오카리나 연주, 연극공연, 충남음악제, 국악의향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제22회 충남초중고 학생농악대회와 제11회 충남일반남·여농악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문학세미나, 장애학생예술제, 야외영화 상영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댕댕이 장, 짚풀공예, 나만의 오카리나, 솜사탕과 팝콘, 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윤성희 도예총회장은 “시대를 예감하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품격높은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41)555-4300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