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읍 발전협의회(회장 가재영 읍장)도 타 읍면동처럼 ‘무연분묘’ 봉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이들은 무연분묘 640여기를 벌초했다. 분묘의 처지에서 보면 후손들이 돌봐주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잡풀이 우거진 상태로 명절을 맞는 것은 못내 안타까운 일. 그 마음을 아는 발전협 회원들은 관내 28개 단체원들과 함께 이날 벌초봉사로 구슬땀을 흘린 것이다. 몸은 고생되도 마음은 뿌듯한 벌초봉사는 앞으로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