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천안을) 국회의원이 대한장애인당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는 이날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대한장애인당구협회 회장 이·취임식 및 2012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를 개최한다며, 곽동주 전임회장에 이어 박완주 의원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신임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당구이니만큼, 당구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이 경기를 즐기고, 교류를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취임의 변을 말하며, “많은 회원들의 대표로서 장애인당구 활성화를 위해서 회원수도 늘리고, 다양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더불어 “협회가 설립되지 않은 부산·강원·전북에 협회를 설립하겠으며, 장애인당구협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식가맹단체로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대한장애인당구협회는 전국 13개 시·도 협회가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