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발령한지 20일만인 지난 10일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열대야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간 폭염으로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지난 6일과 7일에는 전력수급 주의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지자체는 ‘하절기 에너지절약대책’을 마련하고 절전의무화, 냉방기가동 제한, 에너지절약형 근무복 착용, 냉방제한 등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녹색커튼으로 에너지절약과 미관에 힘쓴 중앙동 주민센터 전경.)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