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흥타령춤축제 2012의 먹을거리장터 참가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8월17일까지 현장심사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부터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민간평가위원들이 참가신청업소 39개소를 방문해 세부 11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참가업소 선정은 한식류 16개를 비롯해 일식, 스넥, 외국인 선호음식, 청소년선호음식 각 1개업소를 선정해 춤축제기간인 10월2일부터 10월7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참가업체의 난립과 과열방지로 음식의 질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가격인하와 모범업소 등 우리고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간 청소년과 외국인관광객, 외국 춤 참가요원들이 이용할 먹을거리가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선정·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음식판매장터 업체선정에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추후 참가업체로 재선정되려면 춤축제에서 민원발생이 없어야 한다. 시는 축제기간동안 민간소비자식품 감시원을 배치해 수시로 참가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