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7월 한달간 운영한 ‘자동차 문화교실’이 호응을 얻었다.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자동차 문화교실은 천안자동차검사소(소장 김한옥)에서 협조해 지역 거주여성 15명이 매주 1회씩 교육받았다.

자동차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가 직접 안전운전실천가이드, 자가점검관리법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자동차 문화를 확산시키는 성과를 올린 것. 수강생들은 검사소 현장견학과 자신의 차량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배웠으며 교육수료생들은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김근순(53·두정동)씨는 “자동차 관리를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이젠 관련 상식을 많이 배워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부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자동차 문화교실에 대한 지역 여성운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교육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