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천안시 출범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천안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대적인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출범50주년 기념사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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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안 천안>
천안시 50주년의 발자취 발간- 화보·통계·성과 등 총망라 단행본.
<역동하는 천안>
천안시 출범50주년 기념행사- 타종식·해맞이·기념식·타임캡슐 등.
천안시 출범 50주년 국제 및 전국적 행사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150만명·30개국)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60만명·15개국)
-아우내봉화 대축제(3000명)
-국내자매도시 농축수산물 대축제(완도·통영·3도3시군)
전국단위 체육행사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및 걷기대회
-2013 상록마라톤대회 메이저급 대회 육성
-축구 등 매머드급 전국대회 유치
<미래창조 천안>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인문도시 천안 조성
-장서 100만권 확보 및 책문화축제
-22개 작은도서관 확충
천안방문의 해
-관광객 500만명, 외국관광객 10만명 유치
-천안예술의전당 공연 활성화
국제춤축제 연맹- 연맹설립 및 본부설치
국제교류 다변화- 10개 도시 확대
50주년 기념공원 조성 및 50만그루 나무심기
100만도시 인프라확충 기본계획 수립
인재양성
-천안사랑장학재단 기금100억원 조성
-장기 인재양성 프로젝트(천안꿈나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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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시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기념사업 추진위는 12명의 고문과 16명의 자문위원, 그리고 36명의 추진위원 등 모두 65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경찰서, 교육청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단체장, 대기업 및 지역기업 관계자, 출향인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성무용 시장은 “2013년 천안시 출범 50주년은 100만 도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천하대안 천안, 역동하는 천안, 미래창조 천안을 테마로 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이를 위해 위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100만도시로의 출발점
시는 내년 시출범 50주년을 기점삼아 100만 시민도시 천안의 미래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성 시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국 최고의 교통망과 쾌적한 주거요건, 3500여개의 기업체 입주 등 뛰어난 입지요건을 기반으로 천안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천명했다. 세종시, 청주·청원, 아산·당진·평택 등 인근도시와 함께 인구 500만명의 우리나라 3대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천안시가 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복합개발형 테스트베드 사업, 동서연결도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문도시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맞춤형 복지 확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시출범 50주년 기념사업을 검토·확정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각각의 사업을 세심하게 준비·점검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