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복지정책과 임현숙(34세·사회복지7급)씨가 1위를 차지했다.

천안시는 공무원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통한 직무능력 배양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열어 최종 입상자 3명을 선발했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 이번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는 1680명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성적우수자 35명이 본선에 올라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IT관련지식(정보상식), 인터넷 활용, OA 활용, 국가정보화정책, 녹색정보화, IT트랜드 관련 문제를 놓고 1429명이 응시했다.

지난 6월29일 실시된 본선대회는 문제 지문요구에 맞춰 문서를 작성하는 PBT(Paper Based Test) 방식의 실기평가로 정책보고서 작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임현숙씨 외에도 2위에 도시개발과 김현우씨(시설9급), 3위 중앙도서관 홍민경씨(사서9급) 등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임현숙씨는 “평소 정보화에 관심을 갖고 틈틈이 공부했던 것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업무수행 과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정보화 능력을 접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지식인대회 입상자는 충청남도대회에 천안시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