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청(구청장 김상석)이 2년만에 쌍용지하도 개보수를 완료했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작업을 통해 서북구청은 보행자의 편익도모와 구조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서북구는 지난해 어두운 보행자 통로에 LED등을 설치하고 보도에 강자갈 설치, 천정 및 기둥을 도색해 어두운 지하도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보도 벽체에 기존의 타일 대신 테크판넬을 설치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올해는 지하차도 옹벽부 신축이음부를 개보수해 내구성을 보강했고, 도색 및 자전거 경사로를 시행해 도심지 내 도로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우기 전 지하 배수펌프를 점검해 배수펌프 한 개를 교체하는 등 홍수대비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