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11 일반부 대상작.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가 춤경연팀 참가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6월15일까지로, 학생·일반·흥타령·실버부 4개 부문으로 나눠 지역이나 나이, 국적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학생부는 유치원·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팀, 일반부는 전국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흥타령부는 35세(1977년 이전 출생) 이상이 부문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팀 구성은 10인에서 50인 이내이며, 경연시간은 3~5분. 또한 천안축제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천안 고유정서가 춤에서 일부 배어나오도록 했다. 천안흥타령 한마디, 흥·흥, 천안·천안, 삼거리·삼거리 등 4개 유형 중 테마표현음 한가지 이상이 춤의 주제와 조화롭게 구성돼야 한다.
접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www://cheonanfestival.com)나 천안문화재단(041-900-0211~2)으로 서면접수하면 된다.
41개팀에 ‘상금 8720만원’ 걸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10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삼거리공원 주무대와 자유무대에서 예선과 본선경연을 가진 후 부문별 10개팀이 마지막날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결선을 갖는 방식이다.
심사는 현대·한국무용, 재즈,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순수무용과 실용무용 등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관성·객관성·공정성·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작품의 기술성과 표현력, 춤과 음악의 조화, 춤의 약동감 등 작품성과 테마표현음 실시여부 등 평가기준을 마련해 엄격하고 명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 흥타령부·실버부 대상은 천안시장상이 주어진다. 이들 41개 팀에게 상장과 87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대상수상팀의 12명(학생부·일반부·흥타령부·대학창작 각 3명)은 해외축제견학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올해 220여개팀이 춤경연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만남의 상징인 천안삼거리에서 흥겨운 춤판을 벌일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의 춤경연 참가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