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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직거래장터 확대·운영

6월부터 쌍용3동 주민센터와 동남경찰서 옆 격주판매 개시

등록일 2012년06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쌍용3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개설된 농민장터.

천안시가 ‘직거래 장터’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직거리장터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차례씩 모두 24회에 걸쳐 ‘지산지소 농민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순환식품체계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것. 장소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쌍용3동 주민센터 주차장’과 행정기관이 모여있는 ‘동남경찰서 인근 공터’로 격주로 매주 금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지산지소 농민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장터로 운영한다는 계획. 여기에는 관내 15농가가 참여해 채소, 버섯, 쌀, 계란, 토마토, 선인장, 오미자, 장류 등 30여개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이들은 유통단계가 없어 산지의 제철 농산물을 생산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시민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지난 1일 쌍용3동 주민센터에서 처음 열린 농민장터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호응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장터 개장일정은 쌍용2동 주민센터가 6월15일, 7월6일, 7월20일, 8월3일 등이며 동남경찰서 옆은 6월8일, 6월22일, 7월13일, 7월27일, 8월10일 등이다. 이들 두곳은 교대로 격주운영을 벌여 오는 11월23일까지 운영계획을 잡고 있다.

시 농업정책과 전대규씨는 “지산지소 농민장터 운영을 통해 농업과 지역연계 강화로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구축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농가소득증대 기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매주 목요일 대단위아파트 등을 찾아가는 ‘목요장터’를 비롯해, 매주 금요일 시청 민원동 앞에서 진행하는 ‘금요장터’, 매주 화요일 여성회관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매년 7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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