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천안시가 6월8일까지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규모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감사관실과 시설물 관리부서 합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대규모공사장 17개소, 민간시행 대형공사장인 아파트 건설현장 7개소, 대규모 공장부지 조성사업장 7개소, 정비중인 자연재해위험지구와 하천공사장 3개소, 배수펌프장 13개소, 사방댐 33개소 등 모두 80개소에 이른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수펌프 및 수문 정상작동상태 ▷대규모 공사장의 수방계획 및 수방자재 확보상태 ▷토사유출 위험지역 조치 및 배수로 관리상태 ▷재난 예·경보시스템 및 정보전달체제 구축 ▷비상근무체제 가동계획 및 대응계획수립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소는 우기 전 반드시 안전조치 및 대책을 강구해 불안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