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성호(58·지방이사관) 천안시 부시장이 2일 취임했다.
충청남도 의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했던 이 부시장의 취임식은 2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남의 수부도시이자 인구 100만 도시를 목표로 모든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천안시에 부시장으로 부임해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 출신인 이 부시장은 육군사관학교(32기)를 거쳐 1982년 공직에 입문해 금산 및 서천부군수, 공무원교육원장, 복지환경·농림수산·문화체육관광국장, 그리고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임채현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책읽기를 좋아한다.
한편 박윤근 천안부시장은 정년퇴임 1년을 앞두고 새로 설립된 천안문화재단 공모절차를 밟아 최종 사무국장으로 선정, 천안의 문화예술 활성화의 선봉장에 섰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