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천안시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따라 100만 광역 대도시 천안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가 추진된다.
서장근 시 자치행정국장은 1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천안시 출범 50주년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밝혔다. 그는 “천안방문의 해 및 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지난 50년의 발전상과 미래시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의 발굴·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9일(목) 확대간부회의시 기본사업계획에 대해 토론회를 갖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빠른 시일에 부서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외적인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념사업 시행과 추진상화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성무용 시장은 “1963년 시 출범당시 인구 6만여명의 지방소도시였던 천안이 인구 60만의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라고 전하며 시출범 5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시출범50주년 기념사업구상>
①천안시 50년의 발자취 발간
-화보, 통계, 성과 등 총망라 단행본
②천안시 출범50주년 기념행사
-타종식·해맞이·기념식·타임캡슐·기념품 등
③천안시 출범50주년 국제 및 전국적 행사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2013 국제웰빙식품엑스포
-아우내봉화축제
-국내자매도시 농수축산물 대축제(완도·통영·3도3시군)
④전국단위 체육행사
-전국 자전거투어 및 걷기대회
-2013 상록마라톤대회 메이저급대회로 육성
-축구 등 매머드급 전국대회 유치
⑤ISBB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SB-Plaza 가시화 및 기능지구 활성화
⑥인문도시 천안 조성
-장서 100만권 확보 및 책문화축제
-22개 작은도서관
⑦천안방문의 해
-관광객 500만명, 외국관광객 10만명 유치
-천안예술의전당 공연 활성화
⑧국제춤축제연맹 설립 및 본부설치
⑨국제교류 다변화- 10개도시로 확대
⑩50주년 기념공원조성 및 50만그루 나무심기
⑪100만도시 인프라확충 기본계획수립
⑫인재양성
-천안사랑장학재단기금 100억원 조성
-장기인재양성 프로젝트(천안꿈나무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