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천 돼지바위가 천안시의 명물이 돼가고 있다. 더욱이 시청 공무원이 최근 자신이 키우던 15년생 소나무 7그루(210만원 상당)를 주변에 식재해 생태하천의 면모가 두드러지고 있다.
돼지바위는 하천작업 과정에서 드러났다. 생김새가 돼지와 닮았다 해서 돼지바위라 부렀고, 성무용 시장은 원성천을 말할 때 돼지바위를 길조로 해석하며 소개했다. 지난 1월에는 스토리텔링코스인 돼지바위 앞에 유래를 담은 안내판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이야기꺼리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 소나무 식재는 동남구 건설교통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양곤 건설행정팀장이 자신의 농장에서 키우고 있던 소나무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