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천안지역 선거인수가 전체 43만4239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2일 확정한 선거인수로, 전체인구 57만5252명의 75.5%에 달한다.
갑선거구가 22만5892명, 을선거구가 20만8347명이다. 읍면동별로는 부성동이 4만46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갑선거구의 수신면이 2249명으로 가장 적은 지역이다.
이번 선거에서 갑·을지역 최고령 유권자는 누굴까. 갑선거구에서 남자는 청룡동에 사는 박기인(101세)씨, 여자는 원성1동에 사는 거주하는 김예식(103세)씨로 나타났다. 또 을선거구에서 남자는 쌍용3동에 거주하는 김창경(101세)씨, 여자는 성거읍 모전리에 사는 김영순(102세)씨로 알려졌다.
투표는 28개 읍면동 151개 투표구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번 4·11 총선에서 세대별 투표율이 승패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투표율 55%’를 기준으로 여야 희비가 갈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20·30대 투표율이 40%대를 보였던 제17대 총선에선 60.6%가 나왔으나, 제18대 총선에선 20%대,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30%대를 보이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