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천안시가 중앙부처를 방문, 본격적인 국비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성무용 시장은 3일 관계공무원 10여명과 함께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문화관광체육부를 방문해 관계관과의 면담을 갖고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천안시가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모두 14개사업 775억원 규모다.
국토해양부 소관사업으로는 국가시행사업인 직산사거리 720m의 국도1호선 입체화와 제5산업단지 및 풍세산업단지 진입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4개사업 242억원이다. 농수산식품부 소관사업으로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 57억원, FTA기금 천안배·거봉포도명품화사업 6억원 등 63억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사업으로 천빛사공원조성, 유관순열사 기념관 관광콘텐츠개발 및 리모델링사업 등 2개사업 22억원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환경부 소관사업으로 천안하수처리장 4단계증설사업 116억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공사 113억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공사(2단계) 115억원 등 6개사업 448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문을 열고 시와 중앙부처간 정보교환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사무소의 신속한 정보와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비확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천아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13년도 주요 국비확보계획사업은 40개사업에 150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