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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내 장점은 탄탄한 인적네트워크”

천안이 고향,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지킬 수 있는 공약 내걸 것

등록일 2012년04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삼남매의 막내로 자라 유독 부모님의 귀여움을 많이 받았던 김호연 후보.

고향 직산읍 수헐리(시름세)에 내려오면 여름엔 냇가에 송사리를 잡거나 기차길로 이어진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겨울엔 감자를 짚단에 구워먹거나 논두렁을 뛰어다니며 또래들과 어울리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방학만 되면 집안 어르신들과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고향에 가고 싶어 부모님을 무던히도 졸랐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에 들어가선 연극반 활동도 조금 하고, 졸업 후엔 공군장교로 복무했다.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이후엔 계속 기업에서 일을 했다. 기업이 안정되면서 공부를 계속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후에 김구재단을 설립,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사업과 장학사업, 교육문화사업을 줄곧 진행해왔다.

제가 수줍음이 조금 많은 편이라 쉽게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한번 사귄 사람과는 오래 가는 편이다. 대학과 공군, 기업경영과 김구재단 활동, 그리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맺어진 다양한 분야의 인맥은 과학벨트를 유치할 때나 천안과 관련된 지역현안들을 해결할 때도 큰 힘이 된다.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릴때 오랜기간 심사숙고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을 성공시키면서 깨달은 가치는 ‘삶이란 거래가 아닌 나눔’이라는 것이었다.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없고, 성공 이면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제 사회로부터 받은 것들을 되돌려주고 나눠줄 때라 생각하고 정치의 길을 택했다.

천안은 내 뿌리다. 기업가이셨던 선친은 고향인 천안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셨고 학교도 세우셨다. 그래서 천안은 내게 아버지같은 따뜻한 품을 느끼게 해준다.

신상정보(단답식)/

▷이름(생년월일): 김호연(1955년 4월29일)
▷출생지와 현주소: (본적)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리 84번지
(현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가족관계는: 배우자와 2남1녀
▷존경하는 인물(또한 천안지역에서 존경하는 인물): 김구, 유관순,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
▷천안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면 가장 보여주고 싶은 곳: 독립기념관(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보여줄 수 있는 곳), 성환 왕지봉(국내 최대의 배 주산지이자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 
▷좋아하는 연예인과 정치인 각각 한 명씩. 이유는?
   -좋아하는 연예인: 김학래(우리 지역이 낳은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천안흥타령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천안을 위해 활동)
   -좋아하는 정치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으로 세종시를 지켜낸 장본인이자 충남에 대한 애정이 각별함) 
▷애창곡: 자니리의 ‘뜨거운 안녕’
▷취미는: 자전거타기
▷좌우명은: 성실
▷주량 및 흡연량: 소주 1명, 하루 반갑 정도
▷좋아하는 음식은 : 청국장
▷건강관리는: 가벼운 등산과 자전거타기 
▷요즘 잘 보는 방송은: 뉴스(아무래도 바쁘다보니 뉴스 외에는 챙겨볼 수 없음) 

장인은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 원칙을 지키며 큰 목표를 추구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철학과 사상 또한 제 사고의 뿌리다. 백범의 철학과 선친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이어받고 여기에 기업경영에서 쌓은 경험을 더해 새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도 사회봉사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역량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정치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해야 한다. 또한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정치, 경제, 금융, 교육, 보훈, 봉사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과 맺은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천안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본다.

가장 후회했던 일은 기억이 없다. 반면 보람있었던 일은 직원들과 IMF위기를 함께 넘긴 일이다. 본사 건물도 매각하고 일부 사업도 접는 고통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직원들을 한명도 해고하지 않고 위기를 헤쳐나왔다. 직원 한명의 해고는 가족들의 생존까지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김구재단 설립도 보람있었다.

이번 총선은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반드시 천안과 충청의 희망을 만드는 선거여야 한다. 그래서 김 후보도 소모적인 정쟁과 상대에 대한 비방보다는 천안을 위해, 충청을 위해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내놓고 실천하겠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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