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갑·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열린다.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능력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이번 토론회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
후보자토론회는 먼저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시작한다. 6일(금)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KBS대전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을구 후보토론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는 김호연(새누리당)·박완주(민주통합당)·박상돈(자유선진당)이 참석하며 언론인 방석준 사회로 이상적인 국회의원 덕목, 사회양극화문제, 소수자 인권보호, 복지정책 등 분야별 주요현안을 짚는다. 진행방식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사회자 공통질문과 후보자간 상호토론, 사회자 공통질문, 정리발언 순이다.
갑구에서는 9일(월)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대전MBC를 통해 생방송된다. 을구보다는 30분이 더 길다. 후보자로는 전용학(새누리당)·양승조(민주통합당)·강동복(자유선진당)이 나서며 박종관 천안백석대 교수가 사회를 본다.
갑구의 토론주제는 공통질문으로 청년실업해소방안, 학교폭력근절책, 출산·양육지원책, 개별질문으로는 원도심활성화방안, 영세상인 지원책, 전세문제 해결방안이며 예비질문으로 개별공약과 정치선전화를 준비해놓고 있다. 토론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회자가 일부 순서나 시간을 조정해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