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자유선진당·천안을) 후보가 정책공약 열 번째로 ‘실업에도 고통받지 않도록 고용보험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들고 나왔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고용없는 성장이 고착화되면서 40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만성적인 실업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점으로 영세자영업자 등 고용보험이 꼭 필요한 사람이 혜택을 못받고 있는 실정과 자발적 이직자에게는 실업급여 수령이 금지되는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 1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임금근로자라 하더라도 실업급여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문제점을 들췄다.
이에 따라 그가 추진할 실행방안으로 보험가입기간 완화, 구직급여 수령일수 연장, 자발적 이직자에게도 실업급여 지급, 실업급여 사각지대 해소 위해 구직촉진수당 도입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