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광덕면 원덕리 일대 105㏊에 대해 ‘명품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여 품격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백합나무 등을 대면적·집단화하고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백합나무, 참나무류, 리기테다소나무 등 속성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또한 벌꿀생산을 위한 밀원수 조림으로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꿀 공급처를 제공,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림사업은 경제수조림 80㏊, 큰나무조림 15㏊, 기타 공익조림 10㏊ 등으로 모두 12종 25만7000여그루다.
시는 지난 14일까지 예정지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4월20일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산림녹지과 나시환씨는 “산림의 경제성과 이용가치를 고려한 명품숲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