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로 ‘걷고싶은 거리’가 3월부터 9월까지 추진된다. 천안역에서 방죽안오거리에 이르는 1.1㎞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곳을 특색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보행자 도로를 비롯해 가로시설물, 공공시설물, 가로수 등을 정비하고 조형물과 볼거리 등 다양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도 대흥로 경유노선을 중앙로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차량은 교차서행을 유도하는 등 교통체증 최소화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추진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70여 상가를 직접 방문해 공사에 따른 이해당부와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곳의 걷고싶은 거리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구간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성을 대표하는 천안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