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추모공원이 개장 3년차를 맞아 시민편의를 위한 연중무휴를 선언했다. 그동안 추모공원 화장장은 시민불편에도 신정, 설, 추석 등 연간 3일은 화장장을 운영하지 않았다.
올해 1월1일자로 출범한 천안시설공단(이사장 서영환)에서 운영을 맡게 되면서 좀 더 시민편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윤달과 한식기간 조상묘를 개장해 화장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판단,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화장로 운영회수를 1일 4회(28구 화장가능)에서 6회(42구 화장가능)로 늘렸다.
올해들어 2월 말까지 화장 714구, 봉안 236구 등 모두 950구(3억1200만원)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했다. 서영환 공단이사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등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