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예비후보가 네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쉴 땐 확실히 쉬고, 일할땐 확실히 일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
우리나라도 세계여행과 가족단위 여행 등이 보편화됐다. 여행을 가려면 연휴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공휴일 제도상 3일 이상 연휴는 많아야 한두번. 올해의 경우 5월26일(토)과 27일(일) 다음날이 석가탄신일(28일)로 단 1회뿐.
박 후보는 외국의 예를 들었다. 분산돼 있는 공휴일을 토·일요일과 연계해 3일 이상 연휴를 실시하는 곳이 중국이다. 또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중첩되는 경우 다른 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곳이 미국, 영국, 중국 등이다.
박 후보는 공휴일을 너무 경직되게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여가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렇다 보니 대다수가 휴일에 대한 불만이 높고,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징검다리 연휴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것.
박 후보는 “공휴일을 조정해서 통합하게 되면 올해 3일 이상 연휴가 매년 8회 이상 발생한다”고 분석하며 공휴일 “사회적 합의의 국민적 동의하에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