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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민 “사교육비는 고교평준화로”

15일 시내 초`중학교 졸업식장 찾아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제정서명운동 전개

등록일 2012년0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통합진보당 최 민 후보는 15일 천안시내 초·중학교 졸업식장을 찾아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제정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최 후보는 “천안지역은 초·중학생 70% 이상이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고 있고, 중학생 한명당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전국평균보다 6만원이 많은 월평균 30만원이 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문제가 “천안이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고교평준화’를 주장했다. 고교평준화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학업성취도도 비평준화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것. 일부에서 주장하는 하향평준화 논리를 부정했다.

그에 따르면 경기와 강원이 2013년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한 비평준화 지역이 될 전망이다. 충남이 평준화가 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교육감과 교육청의 미온적 태도”라고 지적했다.

현재 충남 6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남 고교평준화 주민조례제정 운동본부’가 주민조례제정으로 고교평준화를 만들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만19세 이상 충남도민 100분의 1(1만6231명)의 서명을 받아 도에 제출하면 조례제정이 가능하다.

최 후보는 “교육청이 제대로 나서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주민조례제정으로 고교평준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교육청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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