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육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은 무엇인가.’
김호연(새누리당·천안을) 국회의원이 10일(금) 아동보육정책과 관련한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천안컨벤션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토론회는 네이버카페 천안 ‘아기맘클럽’과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도 공동주최자로 나섰다.
좌장은 순천향대 신혜종 교수(사회복지학과교수·충남아동정책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발제는 남서울대 도미향 교수(아동복지학과교수·영유아지원센터장)가 현재 보육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백석대 한미현 교수(아동복지학과교수·아동가족상담클리닉소장)가 아동의 심리발달적 관점에서 본 현재 보육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태길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사무관, 이여진 국회입법조사처 아동·보육담당 입법조사관, 한지희 네이버카페 천안아기맘클럽운영자, 천안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가 나선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호연 의원은 아동보육문제를 정치적 수단으로 보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는 “건강한 성장과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한 본질적인 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보편적 복지가 무엇인가에 대한 복지이념의 정립과, 퍼주기식 복지가 아닌 제한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날 토론회는 10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김호연 의원 홈페이지(www.hoyoun.org)를 통해 생방속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