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26일(목)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총선대책본부로 조직체계를 전환, 본격적인 선거태세를 갖추고 충남에서 지역구 1석 이상 정당지지도 20% 돌파를 결의했다.
운영위원들과 총선예비후보들은 이날 ‘올바른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현재 정개특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석패율제와 관련해 ‘민주당에 한나라당과의 밀실야합인 석패율제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대신 지역주의를 근본적으로 청산할 수 있는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또한 결의문에서는 ‘기득권 중진의원 살리기이며 세계에서 일본에만 유일한 후진적 선거제도인 석폐율제와 돈봉투합법화법 추진과 관련해 민주당이 끝내 한나라당과 합의한다면 이는 국민의 뜻을 져버리는 것이며 야권연대냐 한나라당과의 기득권야합이냐 둘 중 하나를 분명히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