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천안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승인으로 첨단미래도시 행정기반을 갖추게 됐다.
천안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은 대지면적 165㎡ 이상의 지역에 유시티를 건설할 경우 해당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수립한 계획은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5년까지는 시행령이 정한 11개 분야에 대해 추진하며, 사업기간이 끝나는 2020년까지는 활용정착단계로 시민들의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천안시의 U-천안건설은 행정·교통·복지·의료·방범·방재·환경·시설물관리·문화·관광·자가망 등 각 부서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서비스, 행정공간정보제공, 대민지원포탈서비스 등은 이미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국가공간정보 및 정사영상을 기반으로 새올행정과 연계한 행정주제도, 생활공감지도를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 정보통신과 김성경씨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므로 시민체감이 높은 분야부터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