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이 11일(수) 오후 서북구청과 건설사업소를 시작으로 ‘민생현장투어’를 시작한다.
다음달까지 28개 읍·면·동과 구청, 사업소, 공단 등을 찾아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민과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
임진년 새해를 맞아 생생한 서민생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의 여론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2년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은 시정현안에 대해 격의없는 의견을 직접 듣고 토론하는 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 민생현장방문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초청해 대화형식으로 진행했던 과거형식에서 탈피해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봉사단체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성 시장은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을 위해 불필요한 의전을 생략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는데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및 사업소, 올해 출범한 시설관리공단 방문을 통해 현안사항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직원들에게 격려와 새해 다짐의 자리를 마련한다.
주요 순방일정은 ▷1월11일∼18일, 성환읍·성거읍 등 북부권 ▷2월6일∼9일, 목천읍·풍세면·동면 등 동남권 ▷2월10일∼2월21일 시내권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