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11년 한해 시정을 빛낸 주요성과를 선정·발표했다.

훌륭한 성과 창출은 오랜 시간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미성재구’를 2011년 신년화두로 정하고 시정을 펼칠 천안시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 한해’로 위안했다.

2011년 주요성과는 직원 설문조사와 일부 외부인사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그 외 성과들

이들 선정된 주요성과 이외에도 ▷제4산업단지 진입로 개통 ▷천안생활체육공원 준공 ▷서북소방서 개서 ▷산업단지 3개 조성·확장 ▷210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사회적기업 확대(9개에서 14개로)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사업 착공(1일ㄹ 18만톤에서 22만톤) ▷천안함46용사 추모비 및 천안함 모형건립 ▷우리시 농산물 수출증대(2010년 1.35억달러에서 2011년 1.41억달러) ▷대형마트 입점제한 강화(전통상업보존구역 1㎞로 확대) ▷지방도로정비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거봉포도 증류주 대상 및 흥타령쌀 연미주 최우수상 수상 ▷제2회 아이낳기좋은세상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최초 천안장애인 좌식실업배구팀 창단 ▷한국문화관광브랜드 혁신문화예술진흥대상 수상 ▷14번째 작은도서관 개관(천안축구센터) ▷국제 춤축제연맹 발족을 위한 7개국 대표자회의 ▷2011 환경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 기후변화부문 도시환경대상 수상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 개설(천안역앞 지하상가) ▷시민대학 개설 ▷온조대왕숭모제 ▷천안시 농업발전위원회 창립 ▷천안의 마한·백제특별전 등도 의미있는 성과로 꼽혔다.

성무용 시장은 “난관을 극복하고 그 어느 해보다 두드러지는 성과와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며 “산하 공직자와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