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정의 눈과 귀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정모니터들이 201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관계공무원과 시정모니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천안시는 제보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고 2012년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시정모니터 제보는 모두 103건. 이중 완료 68건, 정상추진 18건, 장기검토 17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제안제도 상시적 시행 등 자치행정 13건,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개선제안 등 주민생활 7건, 쓰레기문제 등 산업환경 18건, 삼룡천 정비건의 등 건설도시 48건, 기타 1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장임기 제한, 노인회관 명칭변경, 호두과자 명성·신뢰성 유지대책 등 정책제안도 있었다.
시정모니터는 시의 주요시책과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만들어진 시민참여제도로,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