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12월 작품발표회를 갖느라 부산하다.
쌍용3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근) 주최로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작품발표회는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 8개 반의 공연행사와 서양화, 서예작품 등 18점을 전시했다. 16개 프로그램 1000여명의 수강생들이 한해동안 배운 결실을 마음껏 보여준 행사로, 이날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치렀다.
이석근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수료될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작품발표회를 가져 주민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미화 쌍용3동장도 “이번 작품발표회 개최로 지역주민의 문화여가활동이 폭넓게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성동 주민자치센터도 9일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부성동은 지역어르신과 수강생 가족들을 초청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요가, 방송댄스, 국선도, 통기타, 탁구시연, 일본어노래부르기 등의 공연으로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서예, 문인화, 한국화, 예쁜글씨, 꽃꽂이 등의 작품들이 정성스럽게 전시됐다.
김태성 주민자치위원장은 “한해동안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모아 새롭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 모두가 배움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혁)도 13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강생과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수강생발표회, 식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했으며 특히 수강생발표회에는 요가, 댄스스포츠, 다문화한글학습, 태극권, 풍물반 등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김학수 기자>